[SNS핫피플] 美 96세 간호사 은퇴…"배움 멈추지 말아야" 外<br /><br />▶ 美 96세 간호사 은퇴…"배움 멈추지 말아야"<br /><br />SNS핫피플입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핫피플입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간호사로 알려진 96세의 플로렌스 리그니 씨가 최근 70년 넘게 일했던 종합병원에서 은퇴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일을 시작한 리그니 할머니는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잠깐씩 짬을 냈던 것을 빼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리그니 씨는 "천성적으로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"며 "환자들과 함께 지내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즐겁다"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신체·정신적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정기적으로 4㎞ 이상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후배 간호사들에게 "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, 마음을 열고 배우는 것을 멈춰서는 안된다"고 조언한 리그니 씨.<br /><br />병원 측은 이런 리그니 할머니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그녀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만들어 배움과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간호사와 직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러 서커스단서 구조 뒤 사진 모델 활동 '불곰'<br /><br />두 번째 핫피플은 함께 낚시에 나선 한 여성과 불곰입니다.<br /><br />주인공은 볼룸댄스 세계 챔피언이자 사진 모델인 디치카 베로니카 세르게예브나와 불곰 '아르치'인데요.<br /><br />아르치는 경영 악화로 폐업하게 된 러시아의 한 서커스단에서 아사 직전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생을 갇혀 살았기 때문에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람과 함께 살며 사진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상 속 모습 역시 사진 촬영 현장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촬영에 앞서 아르치가 곰 훈련사인 주인과 종종 물놀이를 즐기는 등, 2주간의 적응과 준비 기간을 가진 후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촬영은 1시간 반가량 진행됐고 낚시도 실제로 진행됐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아르치의 간식이 될 수도 있었던 물고기는 아쉽게도 단 한 마리도 낚이지 않았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